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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예상했던 부진에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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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약세다. 예상됐던 실적 악화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만3000원(1.45%) 내린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팔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3%, 2.93%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보다 25.42%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26.15%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에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5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5조100억원).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3조5000억원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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