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카드론의 연 증가율을 5%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감원은 새로운 신용카드 규제 세부안을 마련, 연간 카드론 증가율을 5%로, 연간 신용카드 신규발급 증가율을 3%로 제한하기로 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율도 연 12% 수준에서 제한된다.
지난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증가율이 19%, 신용카드 신규발급 증가율이 11%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카드사의 영업반경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몇 년 내 분사한 신규업체들의 경우 대형사들보다 훨씬 타격이 크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후발업체들의 경우 새 규제안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카드사별로 규제비율을 일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후발사의 경우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후발업체의 경우 카드론 증가율 제한폭을 7% 이상으로 둘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