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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투표 인원 95명 확정..평창, 48표만 얻으면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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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49표.'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단 48표가 필요하다.

국제올림픽원회(IOC)는 6일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3차 총회에 앞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IOC 위원이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날 불참 의사를 밝혔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나와프 파이샬 파흐드 압둘아지즈, 이집트의 무니르 샤벳, 기니의 알파 이브라힘 디알로, 미국의 제임스 이스턴, 브라질의 주앙 아벨란제, 인도의 란드르 싱 위원을 포함해 최종 불참 위원은 7명으로 늘어났다.

IOC의 개최지 투표에는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이 참여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이건희·문대성 위원, 토마스 바흐·클라우디아 보켈 위원(이상 독일), 기 드뤼·장 클로드 킬리 위원(이상 프랑스)은 투표하지 않는다.


또 IOC는 지난해 '스폰서 논란'에 휩싸였던 데니스 오스왈드(스위스) 위원을 '이익충돌(conflict of interests) 금지' 규정에 따라 투표인단에서 제외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따라 투표에 참가하는 IOC 위원은 모두 95명이며, 평창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48표만 획득해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가져오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도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저 득표 도시를 제외한 뒤 상위 두 도시를 상대로 한 결선 투표에 돌입하며, 이때 더 많은 득표를 하는 도시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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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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