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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몽골 홋고르유연탄광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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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가 창사 60년만의 첫 해외사업인 몽골 유연탄광 사업을 시작했다.


석탄공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몽골 서북부지역 현지 홋고르 탄광에서 개광(開鑛)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석탄공사가 2010년 12월 지분 51%를 1000만달러에 인수한 홋고르탄광은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1억900만t의 유연탄이 매장돼 있다. 석탄공사는 노천 계단식 채탄작업을 통해 연간 30만t을 시작으로 100만t∼200만t까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현지에서 생산된 석탄은 인근의 러시아 뚜바 공화국, 알타이 공화국, 중국 신강성 등과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이강후 사장은 "몽골에서 첫 생산을 시작함으로써 석탄공사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무연탄 사업의 최적화를 추진하면서 해외개발에 더욱 매진해 글로벌 석탄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후 사장은 개광식이 끝난 뒹 홋고르 탄광이 위치한 지방정부의 차스치헤르 웁스아이막 도지사, 중앙정부의 텔레칸 몽골 의회 에너지상임위원장을 만나, 탄광 현지의 인프라 지원 등을 협의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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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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