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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에릭): “<최고의 사랑>을 마지막회까지 다 봤고, 다시 본 열혈 팬이지만 제 작품과 직접적으로 비교되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러다보니 초반에 잡아 놓았던 설정이 많이 바뀌었다”
-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에릭이 한 말. 에릭은 <스파이 명월>에서 혹독한 연습과 신인시절을 거쳐 한류스타로 성장한 강우 역을 맡았다. 에릭은 MBC <최고의 사랑>의 애청자였음을 밝히며 차승원이 연기한 한류스타인 독고진과 자신이 연기하는 한류스타 강우 역이 비교가 돼 많이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초반에 특유의 말투에서 캐릭터를 잡아서 연기하려고 했지만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과 비슷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오히려 최대한 담백하게 강우 역을 연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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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집중하시오!’, ‘적에게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된다’, ‘알겠다 동무’ 현장에서 이러면서 논다.”
-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이 한 말.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에서 한류스타 강우와 3개월 안에 결혼해 북한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은 북한 미녀 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았다. 라운드 인터뷰에서 함께 인터뷰 한 한예슬과 이진욱은 인터뷰 과정에서 서로 북한말을 써가며 장난을 쳤다. 평소 촬영장에서도 이런 식으로 즐겁게 촬영 한다고. 이진욱은 극중 한예슬의 북한군 직속상관이기 때문에 둘이 이런 대화가 가능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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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원래 경쟁심이나 그런 게 없다. 그래서 김재원이나 나나 다 잘 됐으면 좋겠다”
-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욱이 한 말. 이진욱은 한명월의 지령수행을 돕는 북한 특수공작대 요원 최류 역을 맡았다. 이진욱은 김재원은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같이 복무했던 사이로서 김재원에게 질투심이나 경쟁심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군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배웠고, 원래 경쟁심이나 그런 게 없다.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고 김재원의 성공적인 복귀를 누구보다 축하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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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못 되게 해도 빈틈이 있는 캐릭터다”
-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장희진이 한 말. 장희진은 <스파이명월>에서 한류스타 강우와 비견할 인기를 누리는 재벌집 상속녀 주인아 역을 연기한다. 장희진은 다른 역할에 비해 강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차별화 되는 악녀 연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간 작품에서 청순하거나 시트콤에 출연했을 당시 발랄한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완벽하게 악녀 역할은 아니고 허술한 매력이 있는 악녀 캐릭터이다”라고 대답했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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