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분당서울대병원·명지병원·단국대병원·제주한라병원 등 5곳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경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제주한라병원(제주) 등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에게 최종 진료를 제공하고 대형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응급의료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까지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1곳(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 117곳(시·도 지정), 지역응급의료기관 326곳(시·군·구 지정)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응급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 100병상, 입원병상 150병상이 늘게 됐다"며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당초 계획 대비 서울·경기 지역에 부족한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서울 2곳, 경기 1곳)을 하반기에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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