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이후 해외건설시장에서 7년 만에 수주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동아건설이 리비아를 끝으로 해외건설시장에서 철수한 지 7년만에 해외 주택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동아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시 외곽 우타라 18섹터 지역의 신도시 아파트 1단계 건설공사에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다카 서쪽에 위치한 우타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하나로 국영기관인 방글라데시 주택공공사업부와 산하기관인 PWD(PUBLIC WORKS DEPARTMENT)와 라죽(RAJUK)이 공동으로 발주했다.
우타라 프로젝트의 1단계 건설공사는 전체 40개 필지로 구분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데 동아건설은 20개 필지에 참여해 공사를 수주했으며 수주 금액은 2억달러(한화 2130억원), 가구수는 3360가구다.
총 3단계에 걸친 우타라 신도시 프로젝트 중 1단계 공사금액은 4억달러 규모로 가구수는 79개동 6636가구다. 동아건설은 2·3단계 수주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추가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보근 동아건설 사장은 “2004년 12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대한통운에 사업양도한 이후 7년만에 방글라데시 주택 사업 수주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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