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사이버 콘텐츠 활용방법과 내용에 대해 성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TF팀(전략기획팀)을 구성해 전국 최초로 전 교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성희롱 예방교육을 위한 사이버 콘텐츠를 개발한 바 있다.
콘텐츠 내용은 ▲직장내 성희롱 발생사례 ▲성희롱의 정의 ▲성희롱 발생시 처리방법 ▲성고충 상담 지원 ▲관리자 및 교원의 책무성 등으로 꾸며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도교육청은 성고충 신고 핫라인을 개설중이며, 학교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선 즉각적인 보고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 성교육을 위한 성폭력예방교육 매뉴얼과 성폭력 피해, 가해학생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전 학교에 배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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