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비자단체가 6일 정유사 기름값 100원 할인기간 종료를 전후해 판매거부나 판매물량 제한 등을 하지 않겠다는 주유소협회의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오는 7일 00시를 기해 정유사 할인기간이 끝남에 따라 주유소가 판매물량 제한과 판매거부를 하는 지와 더불어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 측은 "7일 00시로 정유사의 100원 할인 종료에 따라 소비자들의 휘발유, 경유 제품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유소 협회가 선언한 바와 같이 잘 지켜지는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주유소협회는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오르더라도 기존 재고물량 확보 등 여건이 허락되는 경우 주유소 판매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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