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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 E&M 게임부문(대표 조영기)은 중국 게임사 '더나인'과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유기전'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유기전'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서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됐으며, 올해 초 일본에도 진출한 바 있다.
'서유기전'은 '선경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서비스되며 7월말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4분기에 공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고전 '서유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만큼, 중국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E&M은 중국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CJ E&M 넷마블 해외사업부 이승원 이사는 "비공개 테스트 등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중국식 맞춤형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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