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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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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4일 GKL에 대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1.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회계변경을 고려할 때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고 이전 최고치는 2009년 2분기의 216억원이다.


한 연구원은 "손님들의 지참금은 12.7% 증가한 9000억원이고, 홀드율(고객이 게임을 하기 위해 환전한 돈 중 카지노가 벌어들이는 비율)은 지난해 2분기
의 13.6%에서 14%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인의 카지노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GKL에 호재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의 벤치마킹 대상인 마카오 카지노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6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2.4% 증가한 207억 마카오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뉴스"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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