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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이마트 탄현점서, 인부 4명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경기도 일산의 대형마트에서 인부 4명이 질식사했다.


2일 오전 4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이마트 탄현점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냉방기 점검작업을 하던 박 모 씨 등 인부 4명이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이마트 측은 냉방기 효율이 떨어지자 박 씨 등이 소속된 냉방기 회사에 점검을 신청했으며 박 씨 등은 이날 자정부터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240㎡ 규모의 기계실에는 가정용 냉장고 10배 크기의 냉방기가 설치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 등이 누출된 냉매가스에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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