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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GM, 6월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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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와 한국GM이 내수 판매에서 잇달아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차는 판매실적 전 부문에서, 한국GM은 내수시장점유율이 11%에 육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만97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아반떼와 올 1월 선보인 신형 그랜저가 지난달 1만대 이상 팔린 점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아반떼와 그랜저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판매 베스트셀러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외에 한국GM도 6월의 승자로 꼽힌다. 내수 시장점유율 두자릿수 달성을 추구하는 한국GM은 국내 5개 완성차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1만3761대를 기록하면서 10.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미 4월과 5월에 10.3%의 점유율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지난달에는 사상 최고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GM은 수입차 포함해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차는 하락했다. 기아차 내수 판매대수는 4만2200대로 전년동월대비 5.0% 줄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1만231대 팔리는 등 선전했지만 SUV 판매가 다소 줄어들면서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9434대의 기록을 세우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6% 감소했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2777대 판매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7.6% 줄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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