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플랜티넷은 지난 3월 오픈한 온라인실용음악학원 케이노트온라인이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노트온라인은 플랜티넷이 지분 65%를 출자하여 유명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씨와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실용음악사이트로 지난 16일 다음, 로엔엔터테인먼트, 벅스뮤직 등과 함께 인기가수 박정현의 신곡 작사가를 찾는 '나는 작사가다'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
다음 '요즘'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는 작사가다 이벤트는 우승자에게 프로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공식 등재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29일까지 9000건이 넘는 응모를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료일인 30일까지 1만 건 돌파가 무난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또한 케이노트온라인의 회원가입 및 수강신청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 종료를 하루 앞둔 어제 일일 유료강좌 수강신청이 사이트 오픈 후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는 작사가다 이벤트는 유명가수와 작곡가의 영입을 통해 시즌2, 시즌3가 예정되어 있다"며 "하반기 실용음악 입시준비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케이노트온라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케이노트온라인은 가수지망생과 실용음악 관련학과 입시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음악강좌를 시작으로 플랜티넷이 진행 중에 있는 미디어사업과 연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관련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중장기 사업목표를 갖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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