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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슈퍼스타K' 공략할 케이노트온라인 런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미디어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플랜티넷은 21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김형석씨와 함께 준비한 케이노트온라인(www.k-note.co.kr)이 이날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랜티넷은 지난 10월 케이노트온라인에 20억 가량을 출자해 지분 65%를 인수한 이후 김형석씨측과 사이트 기획 및 구축작업을 진행해왔다.

김형석씨는 신승훈, 성시경 등을 키운 유명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호원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후난TV '슈퍼보이즈'의 총괄기획을 맡아 시청률 40%, 시청인구 6억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플랜티넷 측은 "공식적인 실용음악 입시준비생만 1만여명을 넘고 있으며 슈퍼스타K와 같은 공개오디션 프로젝트에 100만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가수지망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서울에 편중된 일부 실용음악학원 외에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고 교육할 만한 인적, 물적 자원은 극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노트온라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인터넷상으로 스타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맞춤형 강좌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기가수 나윤권씨의 보컬강좌, 히트 작사가 황성진씨의 작사과정 커리큘럼 등 스타강사들의 직강이 준비돼 있으며 그 외에도 검증된 보컬트레이너들의 강좌가 마련돼있다. 아울러 공개오디션 대비는 물론 각 대학별 실용음악학과의 입시정보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국내외 기획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수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정보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플랜티넷은 케이노트온라인을 통해 가수지망생과 실용음악 관련학과 입시준비생들을 위한 음악교육사업을 시작으로 플랜티넷이 진행 중에 있는 미디어사업과 연계하여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관련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중장기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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