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30일 경남 김해에서 국내 정보기술(IT)룸 12호점인 '김해 샘터학교 오픈식'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20평 규모의 IT룸을 조성하고 컴퓨터 19대와 프린터 1대, 4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1대 등을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구미와 파주 사업장 주변의 연계시설 중심으로 IT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김해 샘터학교 오픈식을 기점으로 IT룸 지원 사업을 전국 보육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IT룸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IT시설 낙후 정도와 필요성 및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이 시급한 4곳을 선정, 올 한해 총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권복 글로벌 경영지원 담당은 "전국단위로 확대된 IT룸 지원사업으로 도서벽지의 불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높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