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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총알 30발을 맞고 목숨을 건진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 '희망(Hope)'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그 주인공이라며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엑스레이에는 다리와 몸통 등 전반에 걸쳐 총알이 박혀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호프'의 주인은 피를 흘리며 거의 죽어가는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상처가 너무 심해서 개가 공격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이어 데일리 메일은 동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호프'의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대부분의 총알이 고양이의 등과 뒷부분에 박혔으며 그 중 네발은 머리에 박혔다고 전했다. 수술을 통해 열 발의 총알은 제거했으나 나머지는 제거 할 경우 오히려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어 남겨뒀다고 한다.
수술을 받은 '호프'는 현재 후속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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