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현 그리스 총리는 29일 정부의 중단기 경제 계획에 대해 "어렵고, 절박한 단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의회의 긴축안 투표를 앞두고 가진 국영TV 연설에서 "이제 더이상 '플랜B'는 없다"며 "우리는 대재앙과 어려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의회 관계자들에게 "역사적인 의무를 다해 달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긴축안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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