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와 SS501의 프로듀서인 스윗튠(한재효, 김승수)가 일본의 여성 그룹 범피의 싱글앨범에 참여했다. 스윗튠은 범피의 4번째 싱글앨범 ‘Kiss’의 노래뿐만 아니라 곡 분위기에 맞는 안무까지 프로듀싱했다. 29일 범피의 멤버 마츠야마 메아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범피의 4번째 싱글 ‘키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직접 일본으로 와주신 한국 스텝들 덕분에 멋진 뮤직비디오가 완성될 것 같다”며 한국 스텝과 함께한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일본 아티스트의 앨범에 한국의 프로듀서가 작곡 등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노래에서 안무까지 프로듀싱하는 것은 스윗튠이 처음이다. 또한 범피가 부른 ‘Kiss'의 안무는 카라의 ‘미스터'의 안무팀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피는 2009년 TBS에서 제작된 드라마 < bump.y >에 출연한 6인조 그룹이었다가 키쿠자토 히카리를 제외한 마츠야마 메아리, 사쿠라바 나나미, 미야타케 미오, 타키츠키 사라, 미야타케 마츠리 등 배우 5명이 소속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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