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478.11로 상승 출발한 후 점차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전환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상승세를 회복한 지수는 오후 내내 475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40%) 오른 476.5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세를 보였고 이관 역시 7거래일째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1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5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역시 상승한 업종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종이목재는 산성피앤씨, 삼륭물산의 상한가 등에 힘입어 업종지수만 7.57% 올랐다. 인터넷(2.51%), 방송서비스(1.16%), 정보기기(1.17%), 출판매체복제(1.37%), 제약(1.60%), 운송장비부품(1.28%) 등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유통, 금융 등은 소폭씩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2.71%)을 비롯해 CJ E&M(1.13%), 다음(0.45%), 네오위즈게임즈(2.31%), 동서(0.54%), 성우하이텍(2.43%), 에스에프에이(1.29%), 포스코켐텍(1.65%) 등이 상승 마감했다.
OCI머티리얼즈(-1.51%), SK브로드밴드(-1.10%), 포스코ICT(-0.96%), 메가스터디(-0.83%) 등은 내렸다.
이날은 한국-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수혜 기대감에 성우하이텍(2.43%), 평화정공(2.63%) 등 자동차 부품주들로 매기가 확산됐다. 국토해양부가 4대강 외 국가하천에도 4대강 살리기와 같은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화공영(5.72%), 자연과환경(1.64%) 등 4대강 테마주들도 부각됐다.
국내에서 희토류 광맥이 발견됐다는 소식에는 토자이홀딩스(14.98%)를 비롯한 희토류 관련주들이 반응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18종목이 상승세를, 6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1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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