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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이통사업자협회서 NFC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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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9일 싱가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 모바일 금융 회의인 '모바일 머니 서밋 2011' 행사에 참석해 근거리통신(NFC) 기반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머니 서밋은 GSMA 소속의 이통사, 금융사들이 모여 전 세계 모바일 머니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NFC는 근거리통신 기술을 이용해 카드 접촉 없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뜻한다.

SKT는 전자지갑서비스(스마트 월렛), T캐쉬, 스마트결제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글로벌 마켓으로 확대하기 위한 에코시스템 및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자고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T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GSMA의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인 '모바일로 사고팔고'를 통해 모바일 결제 관련 신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다. 지난 4월부터는 GSMA의 5대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NFC 고투 마켓'의 운영 그룹멤버로 선정됐다.

NFC 고투 마켓 프로젝트란, NFC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티켓팅, 데이터 교환, 모바일 쿠폰·바우처 발급 등의 글로벌 상용서비스 추진을 위해 범세계적 에코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SKT는 유럽 내 거대 NFC 사업을 추진 중인 오렌지, 텔레포니카, 우리나라에선 KT 등 3개 사업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한중일 통합 NFC 서비스 런칭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도 추진중이다.


SKT 이주식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이통사로서 SKT의 앞선 모바일 결제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경을 넘나드는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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