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홈쇼핑서 도니도니 돈까스 알리며 팔 것”…밤 8시40분부터 1시간 ‘돈가스 예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돈가스를 너무 좋아해 어릴 적 별명이 ‘나르는 돈가스’였던 무한도전멤버 정형돈이 ‘일’을 벌였다. 자신의 ‘돈가스 사랑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 실시간 돈가스 판매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몇몇 연예인들이 돈가스브랜드를 선보여 거둔 진기록들을 한방에 깨겠다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선 것.
정형돈씨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도니도니 돈까스를 직접 알리며 팔 것”이라며 “밤 8시40분부터 1시간동안 ‘돈가스 예찬론’을 들어보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돈가스 매니아인 그가 직접 개발해 내놓은 제품이다. 평소 즐겨먹는 돈가스를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찾던 정형돈이 몇몇 전문가들과 손잡고 선보인 ‘작품’이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그가 재료 고르기부터 소스 만들기까지 정성을 쏟은 먹거리다.
최근 방송국에서 정형돈을 만난 사람들은 그로부터 “엄격한 품질조건을 통과한 국내산 돼지고기 통 등심에 바삭한 식감의 최고급 습식빵가루를 입혀 기름지지 않게 튀겨낸 돈가스 맛을 보여 주겠다”는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멘트를 미리 들어야 했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육질이라 부드러운 ‘등심 돈가스’, 쫀득쫀득한 ‘모짜렐라치즈 돈가스’ 등의 제품군으로 소개된다. 식사 땐 반찬용, 아이들 간식용, 어른들 술자리에선 안주용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정씨보다 먼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돈가스를 선보여 짭짤한 재미를 본 개그맨이 있다.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김병만이 그 주인공이다.
김병만은 지난 2월18일 자신이 만들어 내놓은 돈가스를 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날 돈가스 판매이벤트엔 노우진과 류담 등 ‘달인팀’이 함께 나와 방송 34분 만에 준비한 제품들이 다 팔리는 결실을 거뒀다.
매회 ‘돼지고기’란 놀림을 받는 류담에게 달인팀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쇼핑을 넘어선 재미를 안겨줘 엄청난 판매기록을 세웠다는 뒷얘기가 흥미롭다.
동료개그맨들은 “28일 홈쇼핑이벤트에서 ‘달인 돼지 돈가스’가 이길 지, 이에 맞장을 뜨는 '도니도니 돈까스’가 이길 지 귀추가 주목 된다”며 호기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굿지앤글로벌 홍보팀 박찬용 팀장(☎ 02-558-6774~5, 010-7654-1052, ckffhd21c@naver.com)에게 물어보거나 서울 강남구 역삼동733-6 레베누보빌딩 5층을 찾아가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