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맨 정형돈이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음악인 정재형의 강아지 축복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 등 멤버들과 이적, 지드래곤, 정재형, 싸이, 바다, 스윗 스로우 등 가수들은 함께 음악 작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정형돈은 파트너인 정재형과 음악 회의를 하면서 우연히 박수를 치게 됐고 이를 들은 정재형의 애완견 축복이가 정형돈에게 달려들었다.
축복이는 정형돈의 손과 귀 등을 핥았고 이에 기겁한 정형돈은 "나 먹는거 아냐!" 등 소리를 치며 축복이를 달래는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정재형이 "손가락을 들면 그만하라는 표시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손가락을 내밀자 축복이가 이번에는 손가락을 향해 달려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축복이는 곧 맹인안내견이 될 개다. 지난 주 첫 등장한 이래 귀여운 외모와 돌발행동으로 계속해서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축복이를 고정 출연 시켜 달라" "나도 키우고 싶다" 등 축복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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