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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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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7/7) 영화 '도약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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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도약선생
6월 30일 개봉 | 감독_윤성호 | 출연_박혁권, 박희본 외
What’s in
‘은하해방전선’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인 윤성호의 신작. 장대높이뛰기를 둘러싼 청춘들의 재기 발랄한 꿈과 사랑을 윤성호답게 발칙하고 엉뚱하게 풀어낸다. 최근 여러 TV 드라마로 익숙한 배우 박혁권이 한국 육상계의 엄청난 ‘도약’을 꿈꾸는 전영록 코치로 등장한다.
Comment 홍상수 영화처럼 대사와 지문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촬영 당일 배우와 의논을 거쳐 TV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식으로 완성된 ‘도약선생’은 흡사 스크린에서 TV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깊이는 없는 영화지만, 발랄한 기운은 맘껏 경험할 수 있다.


Theatre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오픈런 | 청담동 유시어터(02-3444-0651) | 출연_이다연, 백선주, 김혜령 외
What’s in
2001년 5월 초연이후 지난 10년 동안 총 2300회 공연된 한국 연극의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의 백설공주를 향한 애끓고 순수한 짝사랑의 아픔을 묘사한다. 10주년을 맞아 초연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대거 10년 전 공연장으로 돌아오며, 입장료 역시 10년 전 수준인 1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Comment 어린이 연극에서 시작됐지만,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으로 각색됐다.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는 비록 없지만, ‘클래식’한 무난함이 빛을 확실히 발하는 연극이다.

Musical
잭 더 리퍼
7월 5일 ~ 8월 14일 | 충무아트홀 대극장(02-2230-6600) | 출연_신성우, 유준상 외
What’s in
19세기 말 영국 런던에서 실존했던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Jack The Ripper' 이야기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가 아닌 체코에서 뮤지컬로 초연된 작품이다. 한국 버전은 '잭 더 리퍼'의 캐릭터를 비롯하여 내러티브 등 체코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롭게 창조된 작품이다. 엄기준, 이지훈, 안재욱, 성민이 원치 않은 살인에 동참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으로 등장하며, '잭 더 리퍼'는 신성우와 이건명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유준상, 민영기, 김준현이 수사관 앤더슨으로 등장한다.
Comment 엄청난 호화 캐스팅이지만, 2009년 한국 초연 시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었다.


Concert
부활 Wonderful days vol.3
7월 2일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687-0500)
What’s in
얼마 전 끝난 MBC-TV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제일 덕을 본 사람은 연변 출신의 우승자 백청강이 아닌, ‘위대한 멘토’ 김태원이다. 지난 26년 동안 소프트 록 음악을 선보여온 밴드 '부활'의 '당신과 부활의 원더풀 데이즈'라는 이름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6월 대구, 전주, 창원, 서울 등 최대 규모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메인 보컬 정동하의 입을 통해 '회상' '네버 엔딩 스토리' 등 부활의 명곡들을 모두 들을 수 있으며, 깜짝 게스트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Comment ‘부활’은 이젠 배고프지 않고 록 음악을 할 수 있는 한국 유일의 록 밴드다. 과연 약일까, 독일까?


Classic
가신님을 기리며 - 브람스 ‘독일레퀴엠’
7월 1일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02-399-1700)
What’s in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가 약 10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으로, 오페라를 작곡하지 않은 브람스의 최고 성악곡으로 손꼽힌다. 1868년 완성된 이 진혼곡은 대개 라틴어 가사를 쓰는 다른 것들과는 달리, 마틴 루터가 성서를 번역했던 독일어 가사로 되어 있다.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시작으로 7악장에 걸쳐 엄숙하고 장엄한 톤으로 진행되는 ‘살아있는 자를 위한 진혼곡’이다.
Comment 바리톤 우주호와 소프라노 김은경을 비롯해 43명의 서울시합창단의 놀라운 하모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hibition
순례의 길: Richard Gere PILGRIM
7월 24일까지 | 예술의 전당 V-갤러리(02-580-1300)
What’s in
할리우드의 특급 배우 리처드 기어가 직접 방한해 큰 화제가 됐던 전시회. 불교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에 심취된 리처드 기어가 히말라야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64점의 사진 작품과 애니 레보비츠, 제리 율스만, 스티븐 마이젤 등 뉴욕 티베트 하우스에 기증된 24명의 최고 포토그래퍼들의 명품 사진들이 공개된다. 배우 외에 포토그래퍼로도 높은 재능을 보이는 리처드 기어는 담담하고 조용한 어조로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영혼의 모습을 포착한다.
Comment ‘순례 Pilgrim’이라는 말에 걸맞게, 벽에 걸린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느낌이 절로 든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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