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의 4분기 순익이 북미 지역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키의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5억9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17달러를 웃돌았다.
나이키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의 매출이 상승한 것이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 북미시장 매출은 22%나 증가해 21억달러를 기록했다.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삭감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4.4% 하락 마감했으나 장외 주식시장 거래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16분 기준 4.5% 오른 85.27달러에 거래됐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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