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7월을 맞아 외식업계는 몸의 면역력을 높아주고 원기 회복 및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인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브레댄코의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는 알리신 함량이 높은 서산 육쪽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 홍고추와 진한 바지락 육수로 맛을 낸 '올리브 갈릭 아라비아따'와 마늘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조화를 이루는 '갈릭 크림 스프', 토마토 모짜렐라 카프레제와 구운 마늘을 곁들인 '갈릭 카프레제 샐러드' 등을 판매 중이다.
브레댄코는 알리신과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마늘은 피로회복 및 원기충전에 뛰어나 집중호우로 무기력해진 몸에 활력을 주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본죽은 장마철에 관절 통증을 예방해주는 도가니를 이용한 '수삼도가니죽'을 선보이고 있다. 도가니에는 황산콘드로이틴 성분이 함유되어 장마철 긴장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관절은 물론 디스크와 뼈까지 튼튼하게 도와준다.
이밖에도 불고기브라더스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장마철을 맞아 차마고도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송이와 소고기가 어우러진 '보양 특선 코스메뉴'를 출시했으며, 애슐리는 피로회복에 좋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싱싱한 야채 샐러드가 어우러진 '먹물 파스타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심윤정 BRCD 브랜드 매니저는 "올해 더욱 강력해진 장마로 인해 지친 소비자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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