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원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1100원(1.38%)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1% 이상 올랐다.
정대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에 대해 "LG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LG전자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할인율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분기 이후에도 느리지만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핸드셋(MC) 사업과 TV(HE) 사업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우려했던 2분기 MC사업부의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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