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KOTRA)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지오시스(Giosis) G마켓과 공동으로 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오시스 G마켓 입점절차 및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100여개 자영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매장의 취급 품목군 별 간담회, 개별 입점면담이 이루어졌으며 해외온라인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기업들과 G마켓 담당자간의 활발한 상담이 있었다.
국내 1위 오픈마켓인 한국 G마켓은 2010년 이베이와 함께 합작회사의 형태로 지오시스 G마켓을 설립하였으며,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오시스 G마켓은 국내에서의 유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며 우리기업의 진출이 취약한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검증된 유통채널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지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코트라는 G마켓을 시발점으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마케팅 활로도 함께 개척할 계획이다.
김선화 코트라 e-Trade팀장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은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라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해당 쇼핑몰의 해외 신시장 개척은 물론,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더욱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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