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 및 지방청장ㆍ사무소장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실천 결의문'을 제정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 등 정책수요자의 투명행정 등 공정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정부의 국정기조인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직원들 스스로 그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을 섬기는 자세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중소기업 행정을 통해 공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공정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중소기업 행정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을 만들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내·외부의 알선 및 청탁 등 부적절한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결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공정사회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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