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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4500억 순매수..코스피 '즐거운 금요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기관 매수에 IT업종도 모처럼 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의 약세를 딛고 다시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6.79포인트(0.82%) 오른 2072.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린 일등 공신은 프로그램으로 이 시각 현재 4500억원 규모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베 이시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차익거래로 3700억원, 비차익거래로 740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개별 종목 보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07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 체 역시 각각 270억원, 860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22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M&A가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며 급등하고 있는 대한통운을 필두로 운수창고 업종이 단연 선전, 3%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통신업종도 2% 이상 상승세. 철강금속, 기계, 금융 업종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과 서비스 업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2%대 오르며 85만원을 넘어섰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LG화학은 각각 0.35%, 1.58%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79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 2종목 포함해 286종목은 내림세, 85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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