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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선택은 히딩크가 아닌 안드레 비야스-보아스였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의 비야스-보아스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을 이을 후임 사령탑으로 거스 히딩크 터키대표팀 감독과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놓고 저울질했던 첼시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으로 최종 낙점했다.
올해 나이 서른셋의 비야스-보아스는 2003년부터 6년 간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현 레알 마드리드) 밑에서 수석코치를 담당하며 주로 젊은 유망주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를 맡으며 정규리그 무패 우승, 컵대회 우승,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이른바 '미니 트레블' 달성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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