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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전북현대가 K리그 최초로 비디오 경기분석팀을 창설, 2년 만의 리그 우승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축구전공 비디오분석팀과 함께 향후 K리그 홈경기를 분석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석팀은 이미 18일 제주전에서 첫 가동되며 실전 투입을 마친 상태.
총 5명으로 구성된 분석팀은 비디오 분석을 통해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파헤친다. 지역별 점유율을 비롯해 10분 단위로 체크되는 시간대 점유율, 전체 패스횟수 및 성공률, 특정 선수 패스 유형, 패스 성공률 등을 분석해 제공하게 된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분석을 통해 팀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찾겠다"며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조금씩 발전해 모든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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