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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Norma Jean Mortensen)가 영화 속에서 입고 나왔던 의상이 50억 원에 낙찰됐다.
먼로의 아이보리색 드레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데비 레이놀즈 커스텀 컬렉션 경매장에서 46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나온 드레스는 마릴린 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1955년)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마릴린 먼로는 통풍구 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이 드레스를 손으로 잡는 포즈를 취해 세계적인 섹시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 경매에서 먼로가 1953년 상영된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입었던 붉은색 드레스도 120만 달러(한화 약 12억)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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