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금융위기이후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 MB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 있는 HEC 가 2년 연속 파이낸셜타임스 (FT) 가 선정한 최고 금융 MBA 자리에 올랐다.
20일 (현지시각) FT는 졸업후 3개월내 취업율과 연봉, 여학생과 외국인 학생 비율등 학교구성의 다양성, 국제화등을 기준으로 세계 30대 금융 MBA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HEC는 졸업후 3개월내 취업율에서는 86%로 조사대상 30개 금융 MBA 가운데 21위에 그쳤지만, 초임 연봉이 9만 8954 달러로 가장 많은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스페인에 있는 IE 가, 3위에는 프랑스의 ESSEC이 뽑히는등 FT가 선정한 30대 금융 MBA에 유럽경영대학원이 26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전통적인 경영대학원 강국인 미국은 브랜다이스 경영대학원이 14위에 오르는데 그치는등 30대 금융 MBA에 4개 학교만 포함됐다.
금융 MBA 졸업생의 나이는 23~25세가 50%에 이르러 많았고, 22세이하의 졸업생이 30%선으로 뒤를 이었다.
또 졸업생의 86.1%가 전공을 살려 금융쪽에서 일자리를 잡은 반면, 생소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도 7명중 한명꼴인 13.9% 나 됐다.
직장인 특히 중견관리자를 위한 금융 MBA 과정에서는 영국의 명문 런던비즈니스스쿨이 미국의 일리노이 대학 어버나 샴페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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