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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피해 도우미 8500명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9월까지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 여름 거리노숙인, 독거노인 등의 폭염피해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재난도우미 8500명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6월부터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 및 열대야를 대비해서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기존보다 5000여명 늘려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리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에 대한 보호활동과 안전관리를 하는 재난도우미 8500명을 확보했다. 이들은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 등으로 건강보호 및 관리를 맡는다.


폭염이 예상되면 기상청에서 폭염담당자와 재난도우미에 폭염 문자서비스를 전송하고 대상자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폭염 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에 수업단축, 휴교, 체육활동 중단 등도 추진된다. 또 건설근로자 무더위 휴식시간제, 폭염 특수구급대 운영 등 폭염피해 응급환자 관리가 강화한다.


특히 서울시는 폭염으로 폭발 우려가 있는 가스·석유 관련시설, 지하철 선로, 냉방기 과다사용으로 인한 안정적 전력공급 확보를 위한 시설 등에 특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신상철 서울시 도시안전과장은 "금년에도 폭염 및 열대야 일수가 평균 9.3일, 6.4일로 각각 예상되므로 시민들께서는 폭염대비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고 필요한 경우 119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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