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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비즈니스 영어' 3번째 모의시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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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달 30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성인용) 모의시험’ 실시..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형 비즈니스 영어의 세 번째 모의시험이 치러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30일 서울?수도권지역을 포함해 전국 45개 주요도시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성인용) 모의시험을 치를 계획으로 20일부터 선착순 2000명을 접수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및 한국외대가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을 통해 현재 연구 중에 있는 평가틀, 평가 문항의 타당도, 신뢰도, 난이도, IBT(Internet-Based Test) 인프라 및 출제, 시행 관리, 채점 등의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의 시행지역은 총 45개 도시로 지난 2차 모의시험 때인 17개 도시에서 대폭 확대해 전국 단위 시행에 대비한다. 문항 수는 읽기·쓰기·말하기·듣기를 합쳐 96개로 지난 번과 같으며, 시험시간은 총 142분으로 수험자의 의견을 반영해 읽기영역의 시험시간을 5분 늘였다.


대한상의는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의 모의평가를 더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작년에 정부에서는 순경급 채용시험의 영어과목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험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etest.korcham.net)를 통해 이루어진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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