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쇼핑이 전환사채(CB) 발행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분석에 반등했다.
17일 오전 9시 5분 롯데쇼핑은 전일보다 1.54% 오른 4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만의 상승 전환으로 대우와 현대증권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롯데쇼핑 주가는 해외CB 발행 공시, 외국인 대량 순매도,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7.2% 급락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B 발행 조건은 롯데쇼핑에게 불리한 부분이 없다"며 "롯데쇼핑은 CB 중 5억 달러는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5894억원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외는 CS유통 인수자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CB 발행금리가 0%이기 때문에 사채 상환으로 이자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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