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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본21 "계파 대리전 안돼..정책 전당대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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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16일 7.4 전당대회와 관련, "케케묵은 계파 대리전으로 전당대회가 흘러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정책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본21은 이날 공동 성명서에서 "최근 등록금 문제를 비롯해 각종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비난을 일삼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책의 쇄신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기회균등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은 우리 한나라당이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힘을 하나로 모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정책 개발에 나서야 할 때, 정략적으로 이용하고자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는 것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7.4전당대회를 목전에 두고 당내 정치공세를 통해 개인의 욕심을 채우고 자신의 세력 부풀리기로 현 국면을 악용하려는 일부의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대학 등록금 문제를 비롯해 보육, 교육, 일자리,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정책들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들은 계파 이익을 대변하려는 후보는 철저히 배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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