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7700원→81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의 구조적인 고성장세가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700원에서 81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수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IFRS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5%, 228.2% 증가한 888억원, 19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의 90%를 점하고 있는 VIP고객의 안정적인 방문과 함께 홀드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은 중국 춘절(1분기)이 일본 골드워크(2분기)보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및 일본 VIP 방문자의 안정적인 증가와 함께 홀드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올 3분기 일본 오봉절과 4분기 중국 국경절 등으로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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