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4일 강원도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분양토지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 행사는 건설·개발업체, 공인중개사 및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LH가 보유중인 원주 혁신도시와 무실지구의 유망토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외부에서 초빙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 강의와 혁신도시, 무실지구 담당 판매부장의 매각토지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또 원주시 구곡·단관 지구 현지 공인중개사가 원주시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실전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 무실지구 담당자들이 해당 지구 분양토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중인 이강준 강원혁신도시사업단 보상판매부장은 "양평 용문~남원주 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시점인 2013년에는 원주지역 부동산 투자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2012년 조성이 완료되는 원주혁신도시 토지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원주지역은 매각이 완료된 전체 105필지 중 49필지(47%) 계약이 지난 4월초부터 이달 10일 사이 집중됐다. 현재 준주거용지 4필지(67억원), 상업용지 1필지(70억원), 주차장용지 1필지(8억원)가 분양됐다. 준주거 용지 3건은 현재 매매예약이 이루어진 상태다.
한편 강원혁신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총사업면적 3,612천㎡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 1만1881호에 3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내년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사업이 진행중이며 현재 약 56%대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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