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건실한 경제지표 발표에 경제 상승 동력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0포인트(1.1%) 오른 2730.0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13.3%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과 생산자물가지수(PPI)상승률은 각각 5.5%, 6.8%를 기록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자동차(SAIC)가 4.3% 상승했다.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2.9%, 폴리부동산그룹이 6.3% 올랐다.
네이더 내이미 AMP캐피털인베스터즈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해 왔지만 예상을 웃돈 건실한 지표 덕에 우려가 해소됐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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