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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국장급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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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7월 4급 공무원 대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한다.


4급 공무원(국장급)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도 제고와 주민 신뢰도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

강북구, 국장급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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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모델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는 기관 내부 동료, 하위 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내부설문평가 합산 점수에서 준법성에 대한 계량 평가 항목을 감점 반영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 중 내부 설문 평가는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알선·청탁과 특혜 제공, 직무 관련 정보 사적 이용, 도박, 업무 책임 회피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계량 지표 평가는 체납여부,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재산불성실 신고, 징계유무 등 수치화가 가능한 4개 항목으로 이뤄져있다.


자기 평가는 내부 설문 평가와 같은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본인 스스로 청렴도를 평가해보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 평가는 실제 평가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강북구는 이미 피평가자의 상사, 동료, 하위 직원 등 총 61명의 평가단을 구성했으며 이달 중 계량지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엔 권익위가 지정한 리서치 회사에서 내부 설문 평가를 실시하고 종합 평가 결과를 통보해주게 된다. 평가 결과는 피평가자 본인에게 통보되며 자율관리용으로 활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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