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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년 1분기 상장...가입자는 주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내년 1분기 기업공개 (IPO) 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그 시점의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약 108조 5천억원) 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현지시간) 미 CNBC 방송은 페이스북이 올해 내 투자자 수가 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 1분기 IPO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투자자 수가 500명을 넘을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에 분기별 재무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증권거래법 조항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이 올해 10월중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신청서(S-1)를 제출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최근 비상장주식거래시장에서 기업가치가 850억 달러까지 치솟은 점을 감안할때, 페이스북이 내년 본격 상장될 경우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올해 초 골드만삭스 등은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를 500억달러로 산정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IT전문매체인 씨넷은 13일 페이스북 전문 보도매체인 '인사이드 페이스북'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들어 페이스북 가입자 수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5월 가입자 수가 1천 180만명 늘었고, 지난 4월에는 1천 390만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1년간 월별 신규 가입자가 평균 2천만명선인것을 감안하면 최근 2개월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한편 6월초 현재 전세계 페이스북 가입자는 6억 8천 710만명으로 집계됐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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