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년제 지수연동예금인 'Rich 지수연동예금' 3종을 한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1-14호~16호로 나누어 판매된다.
11-14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기만 하면 연 6.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1-15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 상승 시 연 8.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두 상품 모두 원금이 보장된다.
또한 11-16호는 장중포함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20.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장중포함 25%를 초과한 경우에는 연 4.5%로 금리가 조기 확정되며, 하락 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각 호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내외의 경기우려로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어 직접투자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있다"며 "원금이 보장되면서 지수상승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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