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11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 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2’)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연습생 시절 나에게 힘이 됐던 노래’라는 주제로 샤이니 종현, 시크릿 송지은, 비스트 양요섭, 2AM 창민, 슈퍼주니어 예성, 시스타 효린이 각자 고른 노래를 불렀다.
6명의 가수가 모인 자리에서 투표한 결과 시크릿 송지은이 처음 부를 가수로 정해졌다. 첫 회에 출연했던 아이유가 하차한 뒤 투입된 송지은은 박효신과 김범수의 ‘친구라는 건’을 불렀다. 다음 순서부터는 이전 무대를 꾸민 가수가 호명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2번째 가수 양요섭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고, 종현은 패닉의 ‘왼손잡이’, 창민은 남진의 ‘둥지’, 예성은 김종국의 ‘한 남자’, 효린은 윤미래의 ‘Memories’를 차례로 불렀다.
1차 경연 결과는 6명의 가수 중 당사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이 무기명으로 점수를 매겨 결정됐다. 그 결과 1위는 종현이 차지했고 예성, 효린, 양요섭, 창민이 뒤를 이었으며 6위는 송지은이 차지했다.
2차 경연은 그룹 부활의 노래를 각자 선택해 재해석한 곡으로 치러진다. 예성은 ‘사랑할수록’을 선택했으며 창민은 ‘네버 엔딩 스토리’, 양요섭과 효린은 ‘희야’, 송지은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종현은 ‘Lonely night’을 선택했다. 2차 경연은 18일 방송된다. 한편 2차 경연 녹화를 마지막으로 종현, 예성, 양요섭이 하차하고 빈자리를 2PM 준수, FT아일랜드 이홍기, 엠블랙의 지오가 채울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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