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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적인 상품투자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달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저스 회장은 블룸버그 라디오에서 “현재 달러를 보유중이다”라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95~96%가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해 달러 매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국채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지출을 억제하고 적자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고 정부가 국채발행을 늘리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를 매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5.8% 떨어졌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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