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하이닉스 인수설로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현대중공업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500원(1.67%) 오른 4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닷새만의 반등이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 인수설이 퍼지며 대규모 인수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로 최근 4거래일간 12% 급락했다.
회사측은 지난 8일 조회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현대중공업의 답변이 확실한 부인이 아니라며 인수전 참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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