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농심이 라면값 인상 전망에 따른 목표가격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다.
10일 오전 9시41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3500원(1.38%) 상승한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농심이 3분기에 라면값을 인상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2분기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3분기에 라면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라면은 매출액의 68.9%를 차지하고 있으며, 라면 가격이 1%P 인상될 경우 영업마진율은 0.5%P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이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2.1%, 9.9%씩 상향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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