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전업카드사들의 1ㆍ4분기 수익성이 새 회계기준 적용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 순이익은 4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56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대손준비금 반영 이전을 적용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는 50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로 지난 3월말 현재 6개 전업카드사 연체율은 1.77%로 지난해 말 1.68%와 비교해 0.09%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KB국민카드를 포함할 경우에는 오히려 같은 기간 동안 0.05%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고정이하 여신 비중도 3월 현재 1.1%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신용카드사 총 자산은 75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000억원(0.3%) 줄었다. 신용카드 이용 실적도 같은 기간 136조 4000억원에서 133조 7000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신용카드 실적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반면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15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4000억원(2.6%)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생 등 신용카드를 소유하지 않거나 예금 잔액 범위 내에서 계획적인 소비를 원하는 계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신용카드 발급 수는 해당 업체의 무분별한 볼륨 확대 경쟁으로 전 분기 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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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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