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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연간 목표설정 과도하지 않아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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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9일 현대해상에 대해 연간 목표 설정이 전혀 과도하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1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올해의 성장목표가 결코 과도하지만은 않다는 기존 우리의 의견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4월만큼의 실적은 아니겠으나 연중 긍정적인 실적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4월 투자영업이익률이 4.5%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장기 위험손해율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각각 74.0%, 55.0%로 예상보다 크게 낮았던 것이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 위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을 각각 연간목표인 82%, 75%, 60%로 가정하더라도 4월 세전이익은 420억원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5~6월에도 월간 3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판단했다.


동부증권은 현대해상의 올해 신계약 및 보장성신계약 목표가 각각 월 130억원, 78억원 수준으로 성장목표가 다소 과도하다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 목표가 과도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목표수준은 절판마케팅이 없었던 2009년4~5월 수준으로 2008회계연도 실적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해, 현재의 영업조직을 통해 달성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5월 신계약이 이미 경영목표 수준에 근접했고, 6월 실적도 5월 이상의 양호한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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